2 청송의 하루
청송하면 주왕산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등록된 명산을 아침이찍 돌아보기로 했다. 숙소로부터 10 여 Km 거리여서 오전 8시 쯤 도착했다. 예상대로 한가로웠으나 주차장의 공사로인해 한참아래어 주차후 걸어 와야 했다.
주왕산
생태탐방로는 쉬운 코스로 난이도가 극하.!. 주차장에서 용추폭포와 절구폭포 용연폭포를 돌아보고 나오는 코스로 대략 3 km 정도 된다. 느릿느릿 걸으니 왕복 3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배암이 쪼크리고 앉아 있다
달기약수탕
주왕산 트래킹을 마친후 근처의 달기 약수탕을 들러 봤다. 진한 철분의 톡쏘는 맛이 그냥은 목에 넘어가지 않는다.
위치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르다. 특히 중탕물은 먹기가 역겨울 정도의 맛이다.
옥탕의 취수구는 뚜껑을 덮어 관리되고 있다
이곳 물맛이 그나마 목을 넘길수 있었다.
막고 투명했던 약수는 다음날 아침 붉은 침전물과함께 빵빵하게 가스가 찻다.
두연
역시 때가 된 배꼽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두연이라는 약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식당을 방문했다.
상호 두연은 이곳 주인장의 이름에서 빌려온 모양이다.
사과솟밥이라 하는데 여~엉~!
나중에 알아낸 안타까운 소식.. 지난 봄 산불로 인한 화재로 달기약수터의 식당건물 4채가 소실되었다는 ..
(다음지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