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더위지니 이것저것 심을게 많이 생겼다.. 비닐하우스 안의 채소 대파 쑥갓 상추 [2024.5.9] 상추잎도 많이 커 여러번 뜯었다. 오른쪽 위는 겨자. . 이놈을 보호하기 위해 망을 쒸웠다. 여름배추 보통은 검은 멀칭비닐을 사용한다. 이번엔 버섯사에 사용되는 비닐을 사용했다.병충해 방지를 위해 곧바로 모기장도 씌윘다. [2024.4.19] [2024.5.9] 겨자상추 비닐하우스내엔 외부와 달리 물을 인위적으로 공급해야한다. 스프링쿨러가 없으니 PP 식수통을 사용해 봤다. [2024.4.20] 그동안 부쩍자라 많은 잎을 쌈싸먹었다.
봄날씨 치고는 아침해살도 따사롭다. 하지 감자는 보통 3월 하순에 심어 장마전인 6월 하순에 캐낸다. 촌머슴은 오늘 감자밭을 갈기로 했다. 괴산지역에도 씨감자를 생산하지만 보통 타지역 종자를 사용한다. 아침 일찍 온라인으로 주문을 넣었다. #감자캐기 온라인으로 주문된 감자가 배달되었다. 가만히 앉아 배달된 감자를 보니 우리선조들은 어찌 생각할까? 씨감자 절단하기 유명 농부들은 자른면에 짚단을 태운재나 약품처리하는데 지난 10여년간 자른후 마를 정도의 (약1일 정도)시간 경과후 심어봤는데 특이한 차이는 없는것 같다. ...
지난 겨울내 개점휴업중인 비닐하우스 문이열렸다(실은 겨울내 들럭거렸다). 고맙게도 성장을 멈춘 작물이 싹이 올라온다. 비닐하우스내부 모습 실부추 쪽파 콜라비 [2024.4.20] 콜라비는 뿌리가 더이상 자라지 않아 뽑아버렸다. 상추 부추(앞)와 상추(뒤).. 상추는 지금도 한잎씩 띁어 먹고 있다. [2024.5.20] 상추는 그동안 많은 먹을거리를 제공하였다. 이제 늙어 꽃이피려 할 무렵 뿌리부근 줄기를 잘랐더니 새싹이 나온다. 잎이 커지면 먹어도 될까?
날씨가 갑자기 주워졌다. 새벽녁에 잠이깨어 인터넷 검색중에 무는 얼지않게 보온해야 된다고한다. 날이 밝아 서리맞은 무를 뽑아 비닐하우스로 옮겼다. 뿌리 반쯤은 밖으로 나와있고 반쯤은 땅속에 묻혀있다. 밖으로 나와있는 반쯤은 겉면이 동해를 입은것 같다. 무 생긴모양이 긴 호박 같다. 비닐하우스로 옮긴 무우. . 올해도 어김없이 나온 괴물 무우
오늘은 고구마 수확하는날.. (#고구마심기) 고구마 순을 제거한 고구마 밭.. 올해는 1단(100줄기)만 심었고, 작은 고구마을 얻기 위해 촘촘히(15cm간격) 심었다. 왠놈이 낫 날이 다 들어갈 정도로 굴을 파고 고구마를 얌얌..! 가장 많이 달린 다부자 상! 햇볕에 말리고 박스에 넣어 보관하면 구황 작물이 된다.. 고구마 텃밭 쪽엔 몇년째 묶은(?) 돌덩이를 올해는 빼 버렸다..
꿈지락걸다 옥수수 따는 적기를 2주가량 지났다. 그런데 잘익은 옥수수가 맛과 식감이 더 좋다. 문제는 지나치게 익어 종자가 되버린놈이 많이 생겼다. 비가 내려 가지치기한 나무가 모두비에 젖어 참나무로 옥수수를 삶았다. 찐옥수수가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삶은게 맛있다. 언제부턴가 길잃은 새끼고양이가 친숙하게 다가온다.. 몇일 아는척 하더니 4일후 없어졌다.. 아마도 어미가 데려간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