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별곡 조경공사 시작하다..
이원면에서 구매한 나무들을 2~3일에 걸쳐 심어야겠다.
우리나라 기온이 예전보다 많이 따뜻해져 4월 식목일 전후는 늦다고 한다..
지난12월 촌집공사가 마무리되고 바로 겨울이되자
땅이 얼어붙는 바람에 전혀 조경을 하지 못하고
3월초에 조경을 할 예정이었으나,
날이 추워져서 해빙되지 않아 기다리다
오늘에서야 조경을 할수있게 되었다..
전문 인부를 동원해서 빠르게 작업하면 좋겠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꾼들의 작업이 맘에드는 구석도 없고해서,
식구들끼리 놀이삼아(?) 직접 식목하였다.
그런데 이건 상노동이다..
팔도 아프고, 손목도 아프고 저리고..등등..
노가다 후유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러나 육체적인 고통일뿐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맑은공기 마시며 일하는 노동인데..
육체적인 고통이야~뭐~ 별일 있겠나 싶다..
실로 촌집부변의 공기가 맑은건, 공사후 코를 풀어보면... 나오는게(?) 없다..
용달차에서 내려놓 수목들... 저게 전부 100 수십만원어치다.. 모두 다 심어야 된다...
첫째날
앞의 소나무가 별곡에 제일먼저 심은 나무다.. 1호 식목..빠바레빰~~ (빵바레 울렸다)
왼쪽이 2호 식목.. 뒤의 소나무가 3호 식목.. 모두 조형소나무로 죽지않고 살아야 제값을 할텐데..
4번째로 계단의 반송과 회양목, 용송, 가문비나무 등을 심었다..
양쪽 조경석엔 좀눈향도 심었고..
거실에서 내다본 계단과 소나무..
둘쨋날..
뒷집 올라가는 길에 사철나무를 심어 경계도 구분하고고..
그 아래에는 U 자형으로 철죽/영산홍/자산홍을 식재하고 사이에 좀눈향도 심고..
체통 하단부에도 철죽류를 심고(잎이 없어 보이질 않는다).. 중앙엔 감나무(이대감) 한그루 심고..
동쪽 출입구(왼쪽/예정) 부근에 감나무(둥시)를 심었다.. 뒷편 나무는 우리나라곷인 무궁화...
도로변의 조경석 쌓은곳의 돌 사이에도 회양목과 철죽/연상홍/자산홍을 삽목하고..
도로가 출입구부분은 남천으로 식목.. 저게 빨리 자라 울타리가 되야 하는데..(에이고 언제나..?)
작년에 없어서 못팔았다는 청매실.. 2그루를 심었다..
도로주변의 비탈에는 다수의 철죽류를 심었다. (그런데 요건 괴산군에서 해야되는데...)
이 외에도 왕보리수, 복강대추, 수퍼대추, 앵두, 산수유, 코니카가문비, 용송 등을 심었다.
다음 주엔 거실창 앞쪽에 데크설치부분을 제외하고 잔디를 심을 예정이다..
엄청나게 많이 심은것 같은데... 퍼런 상록수 외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아직 잎이 나지 않았으니..
영산홍/철죽/자산홍을 합쳐서 300 주, 사철나무 30주, 회양목 30주, 남천 10주, 대추 2주, 청매실 2주,
왕보리수 1주, 꽃사과 1주, 앵두 4주, 산수유 1주, 구기자 5주, 조형소나무 3주, 황금반송 3주, 용송 2주,
좀눈향 10 주, 코니카가문비나무 1주 를 합하여 총 400여주를 심었는데.. 별로 표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