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 장마 후 수박과 참외
5일간 계속된 늦 장마후 안산을 다녀왔다. 오이 줄기는 밖으로 뻗어 나가는 등 몇일 놔뒸다고 엉망이다.
몇개 열리지 않은 수박은 줄기가 마르고 물러 터진놈도 나온다.
줄기도 말라가니 익던 말던 수박을 따기로 했다.
수박은 줄기가 말라 간다
복수박 한놈을 갈라보니 익었다. 아직 속이 곪지는 않았다. 마시따 ! 폭싹 익었다.
그중 참외도 노랗게 익어 간다. 아직 단내가 나지 않아 따지 않았다. 너선생 ! 언제 따야되냐?
수확시기가 지난 참외(왼쪽) 역시 곪아 버렸다.
마트에 3~4개에 만원정도하는데. 촌집 텃밭엔 참외 풍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