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문리 먹는 샘물
촌집에서 가까운 곳에 월문리라고 있다. 우리는 그곳 샘물을 식수로 사용한다. 집에 사용하는 생활수는 동네 간이상수를 쓰며 먹는 물은 월문리 샘물을 받아온다. 한번에 두어말을 받아오면 대략 2주정도 사용한다.
샘물터는 괴산군에서는 지붕까지 쒸웠다.
안내문 내용에 따르면 "월문리 약수샘은 옻약수로 옻오름이 심하여 만가지 약과 처방을 써도 고치지 못하고 오랫동안 앓아온 사람이 우연히 월문 마을을 지나가다 이곳에서 솟아나는 샘물을 떠 몸을 닦아내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씻은 듯 다 나아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물을 받아가고 있다" 고 써있다.
검사성적서
그런데 지난 5월2일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물은 약알칼리로 pH 7.6, 우라늄 0.0003 mg, 질소가 1.5 mg, 염소가 1.2 mg 이라고 되어있다. 물론 기준치 이하의 수치라지만 이 물을 먹어야 하나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하기야 항간의 소문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형 마트 샘물도 엉터리라고 들리는 마당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으로 우라늄 함량이 0.0003mg 인 샘물은 식수로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장기간 섭취: 소량의 우라늄이라도 장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인체에 축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식수원을 이용할 수 있다면, 다양한 물을 번갈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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