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집 마당에도 겨울비 적시다...
겨울날씨가 오락가락한다.
차라리 추우면 보일러를 계속작동하게 조정하는데
날씨가 오락가락하니 경제적인 온도설정이 잘않된다.
오늘 한쪽 가스통에 가스가 1/10쯤 남았는데 바꿔놓지않고
이번엔 그냥 놔두고 가기로 했다.
자동가스밸브는 가스2통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한쪽 가스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다른쪽의 가스통으로 연결되는데
오늘은 자동으로 되는지 확인도 할겸해서 사용된 가스통을 교체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사실 자동으로 교체 되지 않으면 보일러 작동이 않되고
구정때 엄청춥다는 기상보도에 있어서 동파염려가 되기도 한다.
촌집에도 땅 표면을 살짝적신 겨울비가 내린다.
그덕에 신고다닌 장화엔 흙이 떡이 되어 붙어다나는 바람에 발이 무거워진다
아내와 둘이 돌길을 연장하고 계단도 일부 보수했다.
부근에 자연발아된 어린 소나무를 분재로 만들어보면 어떨까하고 옮겨 심었다.
연못의 바닦에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돌을 깔아봤다. 왼쪽의 호스는 지하수와 연결되어 있어 밸브를열면
연못에 물이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