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고구마 맛보기
올해는 날씨탓인지 고구마꽃이 아직도 피고 있다. 고구마는 줄기를 심고나서 100일이 지나면 먹을수 있다고 했다.
꽃이핀 고구마가 궁금도 하고 추석때 전도 만들겸 하여 파보기로 하였다.
옥수수 심던 밭을 멀칭비닐만 다시 보다 쒸우고 고구마를 심었다.
드디어 고구마가 보인다.
밤고구마 4뿌리.. 많이 열리지는 않고 보통이다. 그러나 꿀고구마 쪽은 크게도 자라고 많이 열렸다.
세척된 꿀고구마 한뿌리..
고구마가 더 커지면 여러가지로 불편해 진다. 너무커서 솥에 넣어 찌기도 불편하고, 한번에 먹기도 불편하다.
9월19일... 고구마 캐기를 시작했다.
캐낸 고구마는 흙만 털어내고, 햇볕에 말려 살균 건조한후 그대로 자연 보관하여 내년 봄까지 겨울 먹꺼리가 된다.. 우리는 저온 보관냉장고가 따로 없다.. 내년 봄이되기 전에 마지막 고구마는 일부 썩는놈이 나타난다.
오늘 고구마중에 가장 큰놈...
가장 많이 달린놈
가장 긴놈
작품상 받은 한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