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 말라 죽네 !
금년 여름 날씨가 뭔가 좀 이상하다. 불가에 앉아 있는 느낌으로 머리밑이 뜨겁다. 수박ㆍ참외의 넝쿨이 빨리 시들어 버린다.
그런중에 잘 살던 오이가 수분 공급이 부족한지 비실 거린다. 매일 주던 물 공급을 한번 걸렀다고 잎이 늘어 졌다. 가만히 보니 뙤약볕에 잎이 말라 이미 목숨이 넘어간 모양이다.
너선생이 찌는 더위 한 낮에는 물주지 말라 했는데 죽어가는 판에 별수 없이 물을 공급했다. 살아나려나?
가운데 한포기는 살아날 가망이 없어 보인다.!
가운데 4 줄기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