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 이후로 개별여행의 유행으로 캠핑족이 늘어났다. 문득 촌집으로 이사오며 안산에 두고온 텐트 하나가 생각이나 가지고 내려왔다. 소실적 우리 애 어릴때 사용한 텐트로 자그만치 30여년간 방치되어 사용 가능한지도 몰라 설치해보기로 했다. 이동백이 밖으로 보기에 멀쩡했고 고맙게도 설치 방법이 백 내부에 인쇄되어 부착되어 있었다. "가나안" 이란 회사에서 만든 텐트인데 당시 꽤나 유명한 회사였나보다. (참고 신성통상) 가방속에는 대부분의 부속과 활대가 그대로 있는것 같았다. 30여년전 기분으로 텐트를 설치해 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