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 벽난로 설치하다..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 지난겨울 촌집에서 그럭저럭 보냈는데..
연료로 LPG를 쓰는 관계로 따뜻하게 겨울을 살려면 연료값이 만만치 않다.
인터넷이 편리한건지 바보가 되는건지 모르지만
가격이 저렴한것 같아 인터넷을 이용하여 구매키로 했다.
특히 장작난로가 특별한 기능이 없고 많은 노하우가 축적된것도 아니며
기능적으로, 뭐 별로 고장날것도없어 가격과 디자인만 보면 될것 같다.
아래와 같은 놈이 눈에 들어왔다..
저놈의 무게가 자그만치 118kg 이나 되니 설치가 만만치 않겠다..
비슷한 다른회사 제품가격은 보통 120~150만원 정되된다..
주인장 말로는 그냥 반 취미로 싸게 많이 팔아 쉽게 이용하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판다는데..(?)
일단 벽에 구멍을 뚫고 연통을 설치하고 불을 때봤다..
내부엔 내화벽돌이 설치되어 있어 종이 몇장으로도 불이 붙는다.
부탄가스토치를 괜히 샀나보다..아직은 잘탄다..
불이 잘 타는것 같아, 현재 위치에 그대로 고정시키기로 했다.
무게가 만만치 않아 바닥에 깔린 베니어판을 빼내고 바침을 깔아야 되는데 ...했다.. 교체했다..
구멍을 잘못뚫어 상처를 냈다.. 오른쪽으로 다시 뚫었다..
스텐리스 연통이 하나에 3만원 꼴이다..전부 40여만원이나 된다...비싸다...
바닥을 깔로 뒤로 임시로 석고보드를 기대어 났다.. 시간봐서 벽돌을 쌓을 예정이다..
고구미와 건방도 구워보고.
장작을 때보니 한토막가지고 30분~1시간은 타는것같다.. 불 조정만 잘하면 3~4 시간은 타지 않을까?
외부 연통은 역풍방지용 탑고 청소하기 쉬운 드레인 티로 연결하였다.
벽난로 전체를 업자가 와서 설치하면 대량 200~250만원이 소요된다.. XX놈들이다..
연통이 2개 가 남았다.. 장작 바침대로 교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