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사망과 10% 환급
김치냉장고 뚜껑을 열면 전에 없던 김치냄새가 유독 심해 탈취제를 사다 넣었는데 알고보니 원인은 김치냉장고의 사망이다. 한때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어 AS 받으라던 그 회사 제품이나 이 모델은 아니다.
퓨즈가 나갔거늘 하고 뒷 커버를 열어 보드의 퓨즈를 보니 정말 끊어 졌다. 별수 없이 퓨즈사러 갔더니 주인장 하는 소리가 퓨즈가 나가는건 냉장고에 문제가 발생한거라면서 AS 받아야 할거라 한다.. 아닌게 아니라 퓨즈를 갈고 플러그를 꽂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 퓨즈가 터져 버렸다.
제품 라벨을 보니 2011년 제품으로 촌집에서 이듬해 구입하여 14년 간을 사용했다. 수리 비용을 따져보니 평균 16만원이라 고민 끝에 새걸 사기로 했다.
좋은 시절에 살다보니 이놈도 인터넷 구매를 하였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설치가 된다. 때마침 할인행사도 하고 있었다.
(하루 늦게 캡쳐 했더니 가격이 변동이 있다. 행사 종료까지 6시간36분 남았다.)
전 세상이 부러워하는 빨리빨리가 온라인 마켓도 오늘 주문 내일 배송 설치 완료가 되었다.
거기에 때마침 7월4일 이후 구매한 제품이 에너지관리 1등인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구입가 대비 10% 를 환급해줄 예정이란 공지가 발표되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미지 카피)
10%면 대략 6만9천원... !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절에 신청이 시작되면 먼저 환급 받겠다고 전 국민 신청으로 피터지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