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캠핑 카페 (1/4) 준비
촌집에서 가끔 따분할때 집을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어쩌다 1박을 할때도 있으며 2박 3박도 한다. 당일치기로 집을 떠날때도 있으며 좋은 장소를 만나면 그곳에 멋진 카페를 만날수 있다.
그런데 카페 사용료가 가당치 않게 음료를 -자리세- 파는곳이 많다.
아무리 경치 좋은 곳에 돈들여 만들어 놨다고 해도 너무 비싸고, 우리내 몸은 커피와 친하지 않아 많이 마시면 밤잠을 설친다. 해서 나만의 이동식 커피 주방을 최소 경비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물론 커피 뿐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다용도의 최소 주방 장비가 되는 1 박스형태다.
편안한 장소에서 차트렁크를 열고 박스를 열면 나만의 카페테리아가 되는 것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여기저기를 검색 하다보니 적당한 박스가 눈에 들어왔다.
Aliexpress에서 캡처하였다.
박스 뚜껑에 나만의 부착면을 만들어 여러 장비를 부착한다. 일본에서 시작 되었다 한다.
위와 같은 구조를 가진 박스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 U$200 을 육박한다. 결국 박스만 구입하고 목재를 재활용해 비슷하게 만들기로 했다.
옆에 날개만 하나 붙이는 구조를 만들기로 했다.
먼저 알리에서 가장 싼놈을 구했다. UD$ 43 이 조금 넘는다. 검은 색상은 비싸 본연의 백색 광택박스로 한화 ₩64,291 이 결재 되었다. 머시기 때문에 환율이 1500원 가까이 된다.
요즘은 알리도 빠르게 1주일만에 배송된다.
여기에 옆의 날개는 접이식 선반경첩을 부착하고 상판은 스텐레스 도마를 필요시 올려놓고 뚜껑 안쪽의 걸이는 다이소 철망을 붙이기로 구상했다.
알리에서 주문한지 5일만인 1월7일 배송되었다.
박스 외부는 안전하게 에어쿠션으로 포장되어 전혀 상처없이 배송되었다.
바닦에 두께 10mm 정도의 쿠션 스펀지가 있다
양옆의 손잡이는 스프링압착으로 흔들리지 않는다.
전면엔 2개의 후쿠 고리가 달려있다. 이제 남은건 커스텀화 하는것.. 창고를 뒤져 재활용품을 찾아봐야겠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