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효소액) 담그기
매년 6월 중순이 되면 매실 효소를 담근다.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며칠 빠르게 매실 수확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 특히 3그루의 매실나무중 이유없이 한그루는 천천히 말라죽었다.
천천히 말라죽은 나무
우리는 먹거리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매년 그럭저럭 우리먹을 정도만 담그는데, 올해는 벌레먹고 못쓰는게 특히 많다.
못쓰게된 닉과와 벌레먹은 열매
쓸만한놈만 수확했다.
매실따는 마님!
예년의 반도 않된다.저기서 꼭지를 따고 손질하면 대략 10% 정도는 없어진다.
꼭지따고 손질하니 대략 5 kg 정도 상처투성이 매실이다.
빡빡 긁어 보니 매실이 약 4kg 정도된다. 설탕과 매실을 같은 양을 섞고 감초와 대추 몇알을 넣고 보관후 3개월 후 매실을 건져내고 남은 액을 1년정도 숙성하면 된다.
담금지 40여일 경과하니 완전 액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