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용 소나무 구하기.
날씨가 조금풀리고 땅이 녹으면 본격적으로 조경을 해야 할것같다.
그중 가장 근본이 되는 소나무류를 찾아보기로 했다.
우선 청원군 이원면의 묘목 시장을 가봤다.
촌집에서 70~80 km 나 되어 1시간 20여분 이나 걸리는 괘먼거리다.
아직도 땅이 얼어 본격적으로 나무가 나오지 않았다.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묘목 판매가 시작된다고 한다.
가격을 보면 소나무다 싶으면 10만원,
가지가 대충 정리되었으면 20 만원 정도,
허리도 좀 구부러진 기념식수용은 30만원이라 한다.
굵기가 R4되는 과수는 3만5천원 정도한다.
촌집에서 가까운곳에 20여년전에 소나무를 심어,
제법 손질도하고 분재처럼 구부러진 소나무를 가꾸어 파는곳이 있다.
골라잡아 30 만원이라 하는데 파는방법에 조금문제가 있는것같다.
조건이 사는사람이 분을 떠가고 운송해가는 조건이라 한다.
(사진을 찍지 못했다..다음에 찍어 올릴 예정)
잘골라 도시의 정원에 팔면 어떤놈은 200만원 짜리의 값어치도 되겠지만 ~~.
조금 저렴한놈을 찾으니 속아 내야할 소나무로 자기가 지정한놈을 10만원에 가져가라한다.
대체적으로 모양새가 좋지않은 놈들이지만 10만원의 값어치는 있다..
물론 그놈을 가져다 2~3년간 잘 손질하면 좋은놈이 될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어찌되었건 그집에서 한두그루는 사야 될것 같다..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밀반출된 높이 3m 폭7m 소나무로 당시가 1억5천만원 이라한다..
자세한 내용
또 다른곳에는 공교롭게 안산에서 내려온 사람이 소유한 많은수의 반송을 파는집이다.
약간의 황색을 띄고 있어 황금반송의 일종 같다.
나무폭과 높이가 약 50~60cm 정도 되어 보이며 2만원 내외로 팔것같다.
그정도면 살만한 가격 같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안산에가서 내일 내려온단다.
(이사진도 다음에 올릴예정)
대체적으로 나무값은 않깍아 준다고 한다.
아마도 이원면에서 이것저것 사면서 한꺼번에 사는것이 저렴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