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캐기 (2)
장마가 다가와 지난번 캐고 남은 감자 2고랑을 오늘캐기로 했다.
감자싹을 먼저 잘라내고 멀칭비닐과 방초매트를 걷어냈다.
그런데 씨감가 양분이되어 썩어야 되는데 그대로 있는게 아닌가? 아마도 너무 가물어 싹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양분이 소모되지 않아 그런것 같다.
감자도 그렇게 많이 달리지는 않고 아주 크거나 작게 달렸다.
씨감자가 썩지 않았다면 심으면 다시 자라지 않을까? 하여 다시심어 봤다.
비닐멀칭을 쒸워도 땅이 너무 매말라 구멍을 파고 믈을 뿌린후 씨감자가 달린 뿌리를 다시 심었다.
왼쪽줄이 다시심은 상태... 11월 말쯤 캐낼 예정이다.